[뉴스큐브] 신규확진 880명…사망자·중환자 급증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코로나19 현 상황과 대책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전날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,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. 방역 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많게는 1,200명이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, 가능한 얘기라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 같은 상황에서 병상 확보가 가장 큰 과제겠죠. 공공의료기관은 한계 상황에 이른 만큼 민간병원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이들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가 참여 병원에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단 주장이 나오고 있어요? 왜 그런 겁니까?<br /><br /> 수도권에서는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첫날 5천 명 가까이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는데, 감염 환자를 치료하고 접촉자를 추적해 분리하는 당국의 역량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효과에 한계가 있을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,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사례별로 좀 짚어보면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6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또 나왔는데 전북에서는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라고 하더라고요? 그런데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 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보건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14일(어제) 첫 발생 이후 60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?<br /><br /> 그런가 하면 코로나 환자가 나와서 건물이 통째로 격리됐던 울산의 양지요양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200명 가까이 됐습니다. 입원 환자의 약 70%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하는데 강력한 폐쇄조치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나오는데,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